2020.8.8 토 16:40
> 뉴스 > 쉼;마음나눔
     
부처님과 연꽃
2020년 07월 16일 (목) [조회수 : 345]

경전에서는 부처님께서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었을 때
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아름답고 고귀한 꽃입니다.

하지만 연꽃이 불교의 상징이 된 것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가르침의 정수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위 없는 깨달음을 성취하신 부처님께서는
사바세상의 중생들이 연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어떤 연꽃은 진창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고
어떤 연꽃은 진창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고
어떤 연꽃은 간신히 연못 위로 머리를 들었고
어떤 연꽃은 스스로 훌륭하게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처한 모습이 달랐을 뿐 부처님의 눈에는
모든 중생이 한 송이의 연꽃처럼 불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뿌리는 진흙에 있더라도 물 위로 고개를 올리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연꽃처럼
진흙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연꽃처럼
처한 환경이 어려워도 우리 안에는 불성이 있습니다.
 
연꽃은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를 맺습니다.
연꽃의 꽃과 열매처럼 인과와 업보는 늘 함께하며 
연꽃의 꽃과 열매처럼 우리의 육신 안에는 불성이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활짝 꽃을 피운 연꽃은 
청량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연꽃을 볼 때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떠올려본다면
그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글과 사진 : 조계사 master@jogyesa.kr
글과 사진 : 조계사의 다른기사 보기  
ⓒ 미디어조계사(http://news.jogyes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조계사뉴스
‘백만원력 결집불사 저금통과 약정금 ...
노드정보기술, 열화상 카메라 기증
화엄성중기도 입재식 봉행
문화
방송
조계사 정초7일기도회향 원행스님 ...
조계사 정초7일기도입재 지현스님 ...
조계사 일요법회 진우스님 법문(2...
기획칼럼
고달픈 민초들의 염원, 미륵의 세상을...
좋은 인연 만들기
보살(12)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44)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 Tel 02-768-8600 Fax 02-720-2299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수용
Copyright 2010 미디어조계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