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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 3000배 철야 용맹정진 봉행
2019년 11월 09일 (토) [조회수 : 592]
   
▲ 조계사 불교대학은 9일 오후 7시30분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3000배 철야 용맹정진을 봉행했다.

조계사 불교대학은 9일 오후 7시30분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3000배 철야 용맹정진을 봉행했다. 불교대학 총동문회, 불교대학원, 불교대학 재학생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

조계사 불교대학 제27대 학생회 신행부장 청정 김택유님의 사회로 입재식이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주지스님 치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의 격려사, 경과보고, 발원문 낭독, 108배, 주지스님 통축으로 진행되었다. 입재식 후 3000배를 12회에 걸쳐 새벽4시까지 진행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치사를 통해 “교학과 신행으로 모인 불교대학 학생들이 삼천배 철야 정진으로 신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날입니다.

누구나 마음을 낼 수는 있지만 직접 하기는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법인데 이렇게 마음을 내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 생각과 마음에 일어나는 망상과 번뇌가 많습니다. 절을 한 번 하면 조계사 대웅전만한 크기의 업장이 와장창 무너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생각과 마음이 청정해집니다. 마음이 맑아지면 하고자 하는 일도 잘 이루어집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마음이 일어나 서로 이해하고 다독여주고 안아줍니다.

오늘 삼천배에 동참한 모든 분들이 무탈하게 원만히 회향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오늘은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삼천배입니다. 조계사는 성역화 불사가 느리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조계사에 어린이집이 생겼고 청년센터가 생겼습니다. 이 공간들에서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계사 성역화 불사를 여러분과 함께 하나씩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삼천배에 동참한 모든 분들이 다 원만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기도하신 공덕으로 여러분 가정에 늘 행복하고 웃음꽃만 있는 조계사 가족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미령 신도회 수석부회장님은 격려사를 통해 “불교 수행에는 여러 방편이 있습니다. 그 중에도 절 수행은 한배한배 절하다 보면 평소 밖으로만 향하던 나의 생각과 시선이 나의 내면을 향하게 되어 내 안에 있는 아집과 교만심도 보게 됩니다.

오체투지를 하며 나의 이마가, 나의 온몸이 바닥에 닿을 때 그러한 아만심과 교만심들도 저절로 함께 바닥으로 내려옵니다. 그만큼 절 수행이 얼마나 소중한 수행인지 경험해보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삼천배, 결코 쉽지 않은 아니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리는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만 하실 수 있는 한 정성을 다하여 일배가 만배이듯이 한배한배 하시기를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밤 삼천배 철야 정진 수행이 여러분의 신심과 원력이 단단히 다져지는 여여한 시간이 되시기를 부처님전에 합장 발원하옵니다.”

발원문 낭독 후 3000배의 시작인 108배를 교육국장 영범스님의 죽비 집전으로 시작했다.

이후 저녁 8시부터 2회차 280배를 불교대학 총동문회 집전으로, 저녁 9시 3회차 280배를 불교대학 61학번이, 4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2학년 주간 1반이, 저녁10시 5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2학년 주간 2반이, 6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2학년 야간반이, 7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2학년 토요반이, 8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1학년 주간 1반이, 9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1학년 주간 2반이, 새벽 2시 10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1학년 야간반이, 11회차 278배를 불교대학 1학년 토요반이, 새벽 3시 20분 12차 108배를 불교대학 학생회 집전으로 3000배를 완배했다.

새벽 4시, 소전의식과 회향인사, 사홍서원으로 불기2563년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3000배 철야 용맹정진을 원만회향 했다.
 

 

   
▲ 입재식 전 부처님전에 육법공양물을 올리고 있다.
   
 
   
 
   
 
   
 
   
 
   
 
   
 
   
 
   
 
   
 
   
 
글과 사진 : 조계사 master@jogye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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