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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빠 엄마가 수험생에게 보내는 편지
2018년 11월 15일 (목) [조회수 : 456]
   
 
   
 
   
 
   
 
   
 
   
 
   
 
   
 
   
 
   
 
   
 
   
 
   
 
   
 
   
 
   
 
   
 
   
 
   
 
   
 
   
 

세상의 아빠 엄마가 수험생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너를 갖고 엄마는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단다.
너를 만나고 아빠는
세상의 주인이 되는 느낌이었단다.

너를 낳아 기르면서
세상을 배웠고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갔단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왜 이렇게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한지..
수능을 하루 앞두고
긴장하고 있을
너의 모습을 떠올리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어쩔 수 없구나.

부모 마음이란 그렇단다.
너의 뒷모습만 보아도
기분을 읽을 수 있고
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만 봐도
너의 하루가 눈에 어른거린단다.

이렇게 소중한 내 자식이기에
각자의 삶 속에서 분주하여도
부모의 마음은 늘 너의 곁에서
함께 하는 것이란다.

고생했다. 내 사랑하는 아이들아!
정말 고생 많았어..
내 아들 딸들..

내일 하루가 너의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명심하고
물 흐르듯이 평화롭게 가거라

어찌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단정 지어지겠느냐.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준
너에게 감사하다.
엄마 곁에서
늘 환하게 웃어 주는
네가 있어 행복하단다.
아빠의 삶의 무게를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네가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단다.

부디 힘겨워 말아라.
부디 거뜬히 치러내길 바란다.
우리 마음을 다해 기도하자.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가치를 두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자.

우리는 큰 공부를 하는 것이란다.
삶은 공부의 연속이니
우리 이 공부를 마치고 난 다음
더욱 지혜롭게 나아가자꾸나.
사랑한다. 내 아들딸들아!

-.조계사에서 지현 스님

글과 사진 : 조계사 master@jogye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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