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8 토 16:40
> 뉴스 > 기획칼럼 > 사색의 뜰
     
동기들과 환갑여행을 마치고
2018년 09월 01일 (토) [조회수 : 179]

환갑, 진갑 묶어 이름 하여 환갑이란 명분으로 베트남 여행을 했기에 추억 속을 엮어봅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준비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난 지금,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였고 감사의 말을 남기면서 함께 하지 못한 동창 친구들에게 아쉽고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여행을 처음 기획했을 땐 거의 30명 예정이었으나 개개인 사정으로 17명이 최종적으로 동참하였습니다. 부산·대구·문경·천안·경기·서울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모였습니다. 면세점 쇼핑은우리들만의 특권인 양 어릴 적 소풍가는 일정처럼 즐거워했고, 어릴 적 문경산촌에서 함께 자란 무리들이 환갑이 된 지금까지 함께 동행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10시쯤 이륙, 친구들은 조금 지친 듯한 모습이지만 비행기는 굉음을 내며 힘차게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

하노이에서의 첫날, 창문을 통해 본 바깥 풍경에서 오토바이 무리들이 개미 떼처럼 몰리어 지나가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호치민 광장에서 들은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의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에 놀랐습니다.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베트남의 기틀을 잡아, 오늘날에 베트남이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모범적인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장은 이 나라의 중심이고 국격을 보여주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노이 시내 관광 후 점심때 쯤 하롱베이로 가는 길엔 우리나라 60~70년대 농촌과 도시를 잇는 풍경 속으로 달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행복지수는 우리나라보다 3~4배 높게 느끼며 지낸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하롱베이 길거리엔 바이 짜이 상인들이 6,000동에 부채 몇 개 팔고 파안대소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 가련해 보이는 아가씨 손길, 하롱시페리호 선착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선상에서 보낸 하루 동안의 여행은 분명 훗날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겁니다.

옌뜨 국립공원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옌뜨 케이블카를 보는 순간 세상에 처음 보는 큰 크기에 입이 쫙 벌어졌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긴 시간 동안 옌뜨 지역의 명산과 사원을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베트남의 대표적인 옌뜨 사원이 있습니다. ‘세 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산을 지킨다’는 전설이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고승들의 사리탑이 5,000여개 있는 사원으로 장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합장하며 참배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함께한 3박5일은 동기들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정겨운 동기들이여~ 건강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합시다.

글 | 박재범(백운, 직장직능대승전법팀)
글 | 박재범(백운, 직장직능대승전법팀)의 다른기사 보기  
ⓒ 미디어조계사(http://news.jogyes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조계사뉴스
‘백만원력 결집불사 저금통과 약정금 ...
노드정보기술, 열화상 카메라 기증
화엄성중기도 입재식 봉행
문화
방송
조계사 정초7일기도회향 원행스님 ...
조계사 정초7일기도입재 지현스님 ...
조계사 일요법회 진우스님 법문(2...
기획칼럼
고달픈 민초들의 염원, 미륵의 세상을...
좋은 인연 만들기
보살(12)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44)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 Tel 02-768-8600 Fax 02-720-2299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수용
Copyright 2010 미디어조계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