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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이어 신도회장에 올라
2017년 05월 01일 (월) [조회수 : 342]

   
▲ 24대 조계사 신도회장 명원 김의정
조계사 제24대 신도회장에 취임한 김의정 회장. 여성 최초로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에 취임, 두 기에 걸쳐 약 8년간 활동하면서 전법회관 건립 등 역대 어떤 회장보다 많은 업적을 남겼다.

여성 최초로 중앙신도회 회장(23대, 24대)이 되다

김 회장은 조계사 신도라는 자부심이 유난히 강하다. 어머니 명원茗園 김미희 여사도 1970년대에 조계사신도회장을 지냈다. 명원 선생은 일제의 우리 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우리 전통 차를 복원하고 계승, 발전시킨 전통 다례와 궁중 다례의 전문가였다. 명원 선생 생전에 인연이 깊었던 원명 스님이 2015년 당시 조계사 주지로 있으면서 김 회장을 신도회장에 임명한 것이다.
“어머니에 이어 2대째 조계사신도회장 소임을 맡게 되었다. 무척 귀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 뜻을 받들어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그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 보유자로 지정받았다. 또한 궁중 다례의식 강사로서 지난 2012년 서울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역화사업에 1억 원 보시

지난 3월 22일 김 회장은 조계종단의 성역화사업에 1억 원을 보시하면서 “조계사 일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역화사업이 한국불교는 물론 조계사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도심 한복판에 조계사 같은 전통사찰이 있다는 건 우리의 복이다. 성역화사업과 맞불려 대대로 자손들에게 법을 전하는 포교 1번지 사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명원문화재단은 현재 다례전수관, 차문화연구소, 다도대학원, 지리산 다원(茶園) 등을 운영하면서 한국 전통다례법을 보존하고 교육하는 등, 차와 차 문화 산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김 회장의 아버지는 쌍용그룹 창업주인 김성곤 거사다. 독실한 불자였던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절과 가까이 지냈다는 김 회장. 가장 큰 가피는 역시 건강을 회복한 것이라고 한다.

글 : 노희순(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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